두피에서 하얀 가루 모양의 피부 조각, 이른바 비듬이 뽀로뽀로 떨어지고 때로는 지긋지긋한 가려움이
동반 될 때가 있습니다.
대개는 땀띠나 머리를 감을 때의 샴푸나 린스 남김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언제까지나 낫지 않고 경쾌해도 바로 재발을 반복하는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은 '지루성 피부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피 뿐만이 아니라 코나 뺨, 귓속이나 뒤 등 피지의 분비가 활발한 부위가 출현하는 것이 많아,
때로는 흉부나 겨드랑이·등 중앙에도 생기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려움은 없을 수 있으나 두피에서 비듬이 많이 나오거나, 코와 뺨에 붉은 발진이 드문드문 나타나고 증상이 지속됩니다.
여성보다는 남성에게 많으며 생후 2주~12주의 영아와 사춘기 이후 40세 정도에 발병의 절정을 보이고
영아형의 경우 세균 감염 등이 없다면 생후 8개월~12개월 정도까지는 자연 경쾌되지만
성인형은 발병하면 만성(언제 완치될지 불분명할 정도로 장기간 지속됨)으로 재발한다고 합니다.
지루성 두피염(피부염)의 원인
-안타깝게도 확실하고 명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다음에서 거론하는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쳐 발병,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1. 피지저류(목욕부족, 세안부족 등)
2. 피지가 많은 곳을 선호하는 말라세티아균이라는 곰팡이 증가
3. 생활주기 문란 (잠 부족 등)
4. 식사편중 (고지방식, 육식중심, 비타민B군 부족)
5.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 균형 흐트러짐
치료방법
우선 외용제(바르는 약)를 사용합니다. 피부과에 처방전을 받아 안전한 약을 사용할 것을 권합니다.
질병의 이름 그대로 피부의 염증이므로 약한 스테로이드 외용제에서 사용하여 가려움이 심한 경우는
강한 스테로이드 외용제로 변경합니다.
또한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말라세티아균이라는 곰팡이(진균)가 관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처음부터 항진균 외용제도 병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증상이 좋아지면 스테로이드는 외용제라고 해도,
너무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좋지 않기 때문에 상태가 좋아지면 외용 항진균제만으로 상태를 보고 처방합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증상이 좀처럼 완치되지 않고 계속되므로 스테로이드 외용제를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어렵고,
가능한 약한 스테로이드를 사용하면서 동시에 항진균 외용제를 가끔 사용하면서 치료를 계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먹는 약(내복약)은 외용제만으로는 낫지 않는 강한 가려움에 대해 항히스타민제(항알레르기약)를 사용하는 정도로 치료약의 주역이 될 수 없습니다.
제 때 피부과의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 속 규칙적인 생활도 중요합니다.
원인 부분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폭음, 폭식, 수면부족 등 나쁜 생활습관이 관여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를 재검토하고 목욕도 샤워만으로 마치지 말고 욕조에 천천히 들어가
피로나 스트레스도 피지 오염과 함께 날려버리는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