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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정보

통풍 환자가 경험한 증상 원인 내과와 정형외과중 어디로??

갑자기 발목, 발가락이 통통 붓거나 극심한 통증이 왔다면 바로 통풍일거라고 생각하기 힘듭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고 일어나니 발목이 붓고 아팠는데 뼈에 이상이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엄청 많은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였는데요.
간단하게 치료할 수 있는 증상이었는데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 상황을 악화시켰습니다.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는데 저와 같은 경우가 생기질 않길 바라며 통풍에 관해 알아보고 저의 경험을 공유하겠습니다.
1. 통풍의 정의!
-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되면, 관절에 쌓여 결정화하여, 염증을 일으켜 붓기나 통증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바람이 환부에 쏘이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오기 때문에 통풍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요산은 푸린체가 체내에서 분해되어 생기는 물질로, 혈액중의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
7.0 mg/dl를 넘으면 고요산혈증 상태가 됩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관절 안에서 요산이 결정화돼
이를 백혈구가 처리할 때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의료의 진보에 따라 약도 개발되고 있어 올바른 치료를 하면
지금까지와 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방치하다 보면 관절의 극심한 통증을 반복적으로
일으키거나 몸 곳곳에 결절이 생기거나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병입니다.

2.통풍의 원인
- 통풍에 걸리는 것은 20세 이상의 남성에게 많습니다.원인은 푸린체의 과다 섭취, 과잉 생성 및 배설 부전으로
불필요한 푸린체는 통상 분해돼 요산이 되고 소변과 함께 배설됩니다.
하지만, 푸린체가 과도하게 만들어지거나 요산이 충분히 배설할 수 없거나 하면, 체내의 요산의 양은 증가해 갑니다.
그것이 결정화해 관절에 쌓이면 통풍을 일으킨다.푸린체가 많이 포함되는 고기등의 식품이나 맥주 등 알코올 음료의
과다섭취가, 잘 알려진 발증 요인의 하나입니다.폭음 폭식, 비만, 격렬한 운동이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증상
엄지발가락 관절에 심한 통증이 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발목에 처음으로 통증이 왔습니다.
통풍의 통증은, 바람이 불어도 아프다고 할 정도로, 견디기 어렵습니다.
발등과 발관절, 무릎관절, 손관절, 어깨관절 등에 통증이 오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다만 통증은 발작적으로 생기기 때문에
조금 지나면 가라앉는다.이 통증의 발작(통풍 발작)과 진정을 반복할 때에 증상이 악화하고,
관절의 붓기가 심해지거나 통풍신(신장에 요산의 결정이 쌓여 신장 기능이 저하해,
배설을 정상적으로 실시할 수 없게 되는 병)이나 신장 결석·요관 결석
(신장이나 요관에 결석이 쌓여 허리나 등의 근처에 격렬한 통증을 일으키는 병)등을 병발하거나 하기도 합니다.

4. 어떤 진료과를 선택해야 할까? 내과? 정형외과?
통풍이 의심된다면 어느 진료과를 선택해야 할까 고민이 되실 것입니다.
결론은 내과나 정형외과 둘 중 아무데나 가도됩니다.
하지만 꼭 명심할 점이 있는데 정형외과에 가서는 통풍이 의심된다는 설명을 꼭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고 일어나니 발목이 엄청 붓고 걷기가 힘들어 정형외과를 내원하여 치료를 받았는데
통풍의 증상은 생각도 못하고 뼈가 아프다고 설명을 하였고 정형외과에서는 제가 뼈가 아프다고 하였으니
당연히 엑스레이 사진과 뼈의 위치나 모양을 보고 소염진통주사 처방과 발목보호대 착용을 권하였습니다.
오진이라기 보다 통풍은 무지외반증과 증상도 비슷하고 성인의 발을 엑스레이 찍으면 반듯한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통증이 심해질때마다 대학병원과 정형외과를 다녔고 몇년동안 발목을
위아래로는 움직을 수 있지만 좌우로 움직이기는 힘들었습니다. 거기에 발가락 통증까지 와서도
정형외과를 갔는데 무지외반증 같다며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명하다는 다른 정형외과를 가서 물리치료를 받고 집으로 돌아와 정말 극심한 고통에 못이겨
병원에 전화하였더니 물리치료를 받으면 증상이 좋아져야 되는데 악화된 것 보면 통풍이 의심된다며
병원에 다시 내원하여 통풍검사를 받으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말을 듣고 갔으면 상황이 더 악화되지는 않았을텐데
어머니 말씀을 듣고 유명한 한의원에 가서 침에 전기치료를 받고는 걷지도 못할 상황까지 가서 내과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았습니다.
피검사 후 통풍이 의심된다고 주사를 맞고 통풍약을 처방받고 다음날 내원하여 통풍이라고 소견을 받았고
그때부터 통풍약을 처방받아 매일 먹고 있습니다. 이 후 잦은 음주로 재발이 두번왔었는데 발작이 오면
병원에 가 주사를 맞고 급성약을 먹으면 몇시간 이내로 통증이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재발이 안온지 1년이 넘고 요산수치를 낮춰주는 통풍약의 용량도 줄였습니다.
주위에 저와 같은 상황을 얘기했더니 정형외과에서도 통풍약 처방을 받아 치료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통증이 의심되어 정형외과를 가신다면 엑스레이와 함께 피검사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예방과 치료
통풍의 예방은 생활 습관의 개선이 기본이라고 합니다.균형 잡힌 식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유의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통풍의 원인이라고도 할 수 있는 혈청 요산치가 높은 사람은,
통상의 사람과 비교하면, 심혈관 장해나 뇌혈관 장해의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나날의 생활 습관에는 조심해야 합니다.
의사선생님의 말씀으로는 통풍에 좋은 음식을 먹어도 통풍의 증상을 크게 나을 수 있게는 못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 상태가 무조건 악화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기름진 음식과 술을 자제하여야 합니다.
한번씩 통풍이 오면 먹지 말라는 음식이 많아 덜컥 겁을 먹으시는 분들도 있으신데
저의 경우는 고기와 튀김, 술도 예전보다는 많이 줄였지만 여전히 먹고 있습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꾸준한 치료와 생활습관을 바꾸면 치료할 수 있으니 병원에 내원하셔서
꼭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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